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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호시 스바루X나나미 히카리
-만남-
W. 여우눈
아케호시 스바루는 처음 만났던 날이 잊히지가 않아. 그 당시의 아케호시는 그저 반짝거리는 것을 좋아하는 중학생이었지. 아케호시는 다이키치와 산책을 하다가 길가에서 나나미 히카리의 촬영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저 단순한 사복을 입고 촬영을 하는 히카리의 모습은 아케호시한테는 너무나도 눈이 부셨다. 아케호시는 다이키치와 산책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잊고, 히카리를 바라보았다. 그 무엇보다 좋아했던 햇빛에 반사되면서 반짝이는 동전보다 너무나도 눈 부셨다. 포즈를 조금씩 바뀌면서도 표정도 무표정에서 웃는 표정, 도도한 표정으로 마치 마술처럼 계속 바뀌었다. 촬영이 끝나는 동안에도 아케호시는 히카리를 바라보았다. 아케호시 발 밑에서 다이키치가 멈춘 그의 발걸음을 의아해하며 그의 주위를 알짱거렸다. 카메라에서 벗어난 모델인 나나미 히카리는 조금 피곤한 얼굴을 하면 매니저로 보이는 한 여자가 건내 준 물병을 받으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다가 다이키치를 발견하고는 이내 상기된 얼굴로 조심스럽게 다가오며 아케호시한테 물었다. 아케호시는 자신이 아닌 자신의 반려견인 다이키치한테 다가오는 것을 알면서도 나나미 히카리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옅은 금발 머리가 걸어올때마다 머리끝이 살랑거렸고 앙칼진 고양이 같은 눈매에 루비같은 눈동자를 가진 그녀는 너무나도 예뻤다.
“만져봐도 될까요?”
조심스럽게 물어보는 대답에 아케호시는 답지 않게 말을 더듬으며 된다고 대답했다. 조심스럽게 물어보는 나나미 히카리의 목소리는 작지만 힘이 있고 높은 목소리였다. 뭐랄까, 노래를 부르면 높은 음을 잘 부를 것 같은 목소리였다. 아케호시의 허락의 히카리는 기쁘게 웃으며 다이키치에게 손을 내밀며 자신의 냄새를 맡게 했다. 그녀의 행동이 아케호시에게 정말로 동물을 좋아하는 걸 직감적으로 알았다. 보통 사람들은 곧바로 만지려고 할 텐데, 강아지한테 먼저 냄새를 맡게 하려고 하는게 마치 전문가처럼 느껴졌다. 사진을 찍으면서 빛을 모아주는 라이트가 없는데도 반짝거리는 그녀의 모습이 아케호시한테는 한눈을 팔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도 눈이 부셨다. 동경하던 아이돌보다 반짝거리는 히카리의 모습에 아케호시는 조금이라도 그녀와 같이 있기 위해 괜히 다이키치에 대해 이야기 했다. 다이키치를 쓰다듬는 손길이 멈출 기세는 없었고, 아케호시가 말하는 말에 짧지만 대답을 해가며 눈길은 다이키치에게 고정을 하면서도 “그렇구나.” 하고 눈웃음을 지었다. 촬영 정리가 끝났는지 매니저가 히카리를 불렀다. 히카리는 다이키치의 부드러운 털을 더 못 쓰다듬은 것을 아쉬워하며 아케호시에게 고맙다고 작게 중얼거리는 목소리로 인사하고 다음 스케줄이 있는지 급히 자리를 떠났다. 아케호시는 그녀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멍하니 서있다가 다이키치가 끙끙 거리자 그제서야 그 자리를 벗어날 수 있었다. 아케호시와 다이키치가 향한 곳은 늘 가던 공원이 아니라 서점이었다. 서점 근처에 있는 전봇대에 잠시 다이키치를 묶어 두고 아케호시는 서점으로 들어가서 잡지 코너로 향했다. 아케호시는 일단 보이는 잡지를 펼쳐 보았다. 페이지를 몇 번 펄럭이다가 방금 보았던 나나미 히카리의 모습이 보았다. 챙이 긴 밀집 모자를 쓰고 연분홍색 원피스를 입고 눈웃음을 짓는 히카리의 모습이 아케호시한테는 반짝거렸다. 겨우 사진인데도 불구하고 반짝거리는 그녀의 주위에 아케호시는 눈을 떼지 못했다. 아케호시는 그 잡지를 사고 집으로 돌아와서 책꽂이에 꽂아 반짝거리는 물건이 생각이 날 때마다 잡지를 꺼내 보았다.
또 만날 수 있을까?
아케호시는 잡지를 볼 때마다 생각했다. 그 뒤로는 히카리를 볼 수 없었다. 그건 당연했다. 아케호시는 히카리의 그저 자신에게 무엇보다 반짝여 보이는 사람이며 응원하고 있는 팬이었다. 아케호시는 다이키치를 껴안으며 그를 쓰다듬고 있다가 번뜩 떠올랐다. 만약에 자신이 동경하던 아이돌이 되면 히카리와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예능 방송이라든가 어느 촬영장이라도 상관없었다. 다시 한 번 나나미 히카리를 마주하고 싶었다. 아케호시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유메노사키에 입학하기 위해 노력했다.
아케호시는 유케노사키에 입학하고 1년뒤, 친구들을 사귀고 친한 친구들끼리 유닛을 만들며 혁명을 일으키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다. 그때 전학생 2명이 와었다. 그 중 한 명이 그동안 자신이 보고 싶어했던 나나미 히카리가 있었다. 그녀는 아케호시와의 만남이 기억이 나지 않은 모양이었지만 아케호시는 나나미 히카리와 같은 학교이고, 같은 반이며 자신이 있는 곳에 있다는 거에 기뻐했다. 그녀는 첫만남 이후로 거의 3년만에 보는 거였지만 아케호시는 그녀가 달라진 곳 하나 없이 변함없이 반짝거리고 있었다. 아케호시는 발랄하게 인사했다.
“야호☆ 네가 소문의 전학생이구나! 나는 아케호시 스바루! 새벽 하늘에서 빛나는 샛별이라는 뜻의 아케호시(明星), 스바루는 가타카나! 외우기 쉽지~♪”
아케호시는 처음 보는 전학에게 이름을 듣고, 히카리를 바라보았다. 히카리는 낙천적인 분위기가 익숙하지 않은지 조금 당황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아무렇지 않은 척 자기 소개를 했다.
“나나미 히카리(七美 光) …….”
“잘 부탁해, 히카링!”
“히카링……?”
히카리는 활발한 성격을 가진 아케호시의 모습에 벌써 질렸는지 미간을 찌푸렸다. 하지만 아케호시는 마냥 좋다고 웃어보았다. 이렇게 둘은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만남-
W. 여우눈
아케호시 스바루는 처음 만났던 날이 잊히지가 않아. 그 당시의 아케호시는 그저 반짝거리는 것을 좋아하는 중학생이었지. 아케호시는 다이키치와 산책을 하다가 길가에서 나나미 히카리의 촬영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저 단순한 사복을 입고 촬영을 하는 히카리의 모습은 아케호시한테는 너무나도 눈이 부셨다. 아케호시는 다이키치와 산책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잊고, 히카리를 바라보았다. 그 무엇보다 좋아했던 햇빛에 반사되면서 반짝이는 동전보다 너무나도 눈 부셨다. 포즈를 조금씩 바뀌면서도 표정도 무표정에서 웃는 표정, 도도한 표정으로 마치 마술처럼 계속 바뀌었다. 촬영이 끝나는 동안에도 아케호시는 히카리를 바라보았다. 아케호시 발 밑에서 다이키치가 멈춘 그의 발걸음을 의아해하며 그의 주위를 알짱거렸다. 카메라에서 벗어난 모델인 나나미 히카리는 조금 피곤한 얼굴을 하면 매니저로 보이는 한 여자가 건내 준 물병을 받으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다가 다이키치를 발견하고는 이내 상기된 얼굴로 조심스럽게 다가오며 아케호시한테 물었다. 아케호시는 자신이 아닌 자신의 반려견인 다이키치한테 다가오는 것을 알면서도 나나미 히카리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옅은 금발 머리가 걸어올때마다 머리끝이 살랑거렸고 앙칼진 고양이 같은 눈매에 루비같은 눈동자를 가진 그녀는 너무나도 예뻤다.
“만져봐도 될까요?”
조심스럽게 물어보는 대답에 아케호시는 답지 않게 말을 더듬으며 된다고 대답했다. 조심스럽게 물어보는 나나미 히카리의 목소리는 작지만 힘이 있고 높은 목소리였다. 뭐랄까, 노래를 부르면 높은 음을 잘 부를 것 같은 목소리였다. 아케호시의 허락의 히카리는 기쁘게 웃으며 다이키치에게 손을 내밀며 자신의 냄새를 맡게 했다. 그녀의 행동이 아케호시에게 정말로 동물을 좋아하는 걸 직감적으로 알았다. 보통 사람들은 곧바로 만지려고 할 텐데, 강아지한테 먼저 냄새를 맡게 하려고 하는게 마치 전문가처럼 느껴졌다. 사진을 찍으면서 빛을 모아주는 라이트가 없는데도 반짝거리는 그녀의 모습이 아케호시한테는 한눈을 팔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도 눈이 부셨다. 동경하던 아이돌보다 반짝거리는 히카리의 모습에 아케호시는 조금이라도 그녀와 같이 있기 위해 괜히 다이키치에 대해 이야기 했다. 다이키치를 쓰다듬는 손길이 멈출 기세는 없었고, 아케호시가 말하는 말에 짧지만 대답을 해가며 눈길은 다이키치에게 고정을 하면서도 “그렇구나.” 하고 눈웃음을 지었다. 촬영 정리가 끝났는지 매니저가 히카리를 불렀다. 히카리는 다이키치의 부드러운 털을 더 못 쓰다듬은 것을 아쉬워하며 아케호시에게 고맙다고 작게 중얼거리는 목소리로 인사하고 다음 스케줄이 있는지 급히 자리를 떠났다. 아케호시는 그녀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멍하니 서있다가 다이키치가 끙끙 거리자 그제서야 그 자리를 벗어날 수 있었다. 아케호시와 다이키치가 향한 곳은 늘 가던 공원이 아니라 서점이었다. 서점 근처에 있는 전봇대에 잠시 다이키치를 묶어 두고 아케호시는 서점으로 들어가서 잡지 코너로 향했다. 아케호시는 일단 보이는 잡지를 펼쳐 보았다. 페이지를 몇 번 펄럭이다가 방금 보았던 나나미 히카리의 모습이 보았다. 챙이 긴 밀집 모자를 쓰고 연분홍색 원피스를 입고 눈웃음을 짓는 히카리의 모습이 아케호시한테는 반짝거렸다. 겨우 사진인데도 불구하고 반짝거리는 그녀의 주위에 아케호시는 눈을 떼지 못했다. 아케호시는 그 잡지를 사고 집으로 돌아와서 책꽂이에 꽂아 반짝거리는 물건이 생각이 날 때마다 잡지를 꺼내 보았다.
또 만날 수 있을까?
아케호시는 잡지를 볼 때마다 생각했다. 그 뒤로는 히카리를 볼 수 없었다. 그건 당연했다. 아케호시는 히카리의 그저 자신에게 무엇보다 반짝여 보이는 사람이며 응원하고 있는 팬이었다. 아케호시는 다이키치를 껴안으며 그를 쓰다듬고 있다가 번뜩 떠올랐다. 만약에 자신이 동경하던 아이돌이 되면 히카리와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예능 방송이라든가 어느 촬영장이라도 상관없었다. 다시 한 번 나나미 히카리를 마주하고 싶었다. 아케호시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유메노사키에 입학하기 위해 노력했다.
아케호시는 유케노사키에 입학하고 1년뒤, 친구들을 사귀고 친한 친구들끼리 유닛을 만들며 혁명을 일으키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다. 그때 전학생 2명이 와었다. 그 중 한 명이 그동안 자신이 보고 싶어했던 나나미 히카리가 있었다. 그녀는 아케호시와의 만남이 기억이 나지 않은 모양이었지만 아케호시는 나나미 히카리와 같은 학교이고, 같은 반이며 자신이 있는 곳에 있다는 거에 기뻐했다. 그녀는 첫만남 이후로 거의 3년만에 보는 거였지만 아케호시는 그녀가 달라진 곳 하나 없이 변함없이 반짝거리고 있었다. 아케호시는 발랄하게 인사했다.
“야호☆ 네가 소문의 전학생이구나! 나는 아케호시 스바루! 새벽 하늘에서 빛나는 샛별이라는 뜻의 아케호시(明星), 스바루는 가타카나! 외우기 쉽지~♪”
아케호시는 처음 보는 전학에게 이름을 듣고, 히카리를 바라보았다. 히카리는 낙천적인 분위기가 익숙하지 않은지 조금 당황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아무렇지 않은 척 자기 소개를 했다.
“나나미 히카리(七美 光) …….”
“잘 부탁해, 히카링!”
“히카링……?”
히카리는 활발한 성격을 가진 아케호시의 모습에 벌써 질렸는지 미간을 찌푸렸다. 하지만 아케호시는 마냥 좋다고 웃어보았다. 이렇게 둘은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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